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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유망기업/중기주

1:5 주식분할 발표! 기대되는 고영의 약진

by Dev-stock 2021. 3. 4.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우량기업들의 주식분할 발표

작년 테슬라와 애플이 주식분할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술렁거리던 때가 기억난다.

올 들어 국내에서도 카카오, 펄어비스 등이 주식분할을 발표하면서 주식분할이 전망좋은 기업들의 성장하는 수순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고영(고영 테크놀로지)은 시총이 1조 6천억원 정도로 코스닥에서 26위로 중형주이자 우량주에 속한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의료, 반도체, 기계가공, 자동차 전장 등에 사용되는 3D검사장비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계 독보적인 기업이다.

고영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아래 이전글을 참조

 

고영테크놀로지(KOH YOUNG TECHNOLOGY) 다시 온 매수타이밍

주목받지 못할 이름같지만 '고영'이란 종목명만 보면 그냥 이름없는 작은 구멍가게 같은 느낌마저 들정도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2008년) 기업인 고영테크놀로지(종목명 '고영')는 시총이 약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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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호조는 고영의 호재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정부에서 갖던 기조는 유지하는 듯 보인다. 뭐 정책의 깊이나 속에 든 꿍꿍이를 정치적으로 분석하는 데엔 별로 관심없다. 나중에 보면 그닥 맞지도 않고. 중요한 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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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의 주식분할 공시

오늘 장마감 직후 고영은 주식분할 발표를 공시했다.

주식분할의 목적은 '유통주식주 확대 및 주식거래 활성화'이다. 고영이란 종목에 대해 늘 불만으로 갖고 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되는 느낌이다. 

고영의 주가는 2021년 3월 4일 현재 117,200원으로 코스닥의 중형주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 5년간 고영의 주가 추이

그러다보니 거래량이 그리 많지 않고 아는 사람만 사모으는 주식이 되어버렸다. 코스피에서 LG생활건강같은 만큼은 아니나 꽤나 무거운 주식이라고 해야할까.

그런데 이젠 액면분할을 한단다. 그것도 1:5로 한다니 500원이던 주식의 액면가는 100원이 되고, 발행주식총수는 13,730,951의 5배인 68,654,755가 된다.

주식의 액면가가 낮아지는 건 개별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주식 수가 늘어나는 것만큼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보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이런 우량기업의 주식수가 겨우 1400만주도 안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고영의 주식을 100주 갖고 있었다면 내 계좌의 고영 주식수는 500주가 되고, 주가는 5분의 일이 되어야 맞겠지만 사실상 주가가 5분의 일로 딱 떨어지진 않는다.

우리가 보는 주가는 주식의 시장가치이기 때문에 5분의 일보다 다소 높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기존 주주라면 그냥 앉아서 늘어난 주식수에 늘어난 주가만큼이 곱해져 상당한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주가가 높아 거래활성화를 위한 주식분할은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전환사채의 주식변경 등과 같은 이슈들과는 확연히 다른 그야말로 호재다. 

정말 대환영이다. 이로써 고영의 주식거래가 활발해질 것이 분명하고 기존 주주들을 포함 잠재적인 주주들에게 좋은 일이란 생각이다. 

공시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년 3월 4일 고영 테크놀로지 주식분할 공시내용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주식분할 후 고영은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 이번 공시로 인해 고영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에 상승을 거듭할 듯 하다. 

따라서 기존 주주라면 매매거래정지기간이 끝나고 신주권이 상장되는 4월 13일 이후에도 당분간은 들고 있으면 훨씬 좋다는 생각이다. 

물론 예비주주라면 내일 장 시작전 미리 매수를 걸어두어야 할 것이다.

물론 고영이란 종목 자체를 중기주 혹은 장기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슈가 아니더라도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충분하지만 더더욱 보유의 메리트가 커진듯 하다. 

그동안 여러 회사의 주식분할을 봐왔지만 이렇게 pure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흔치 않았던것 같다.

고영은 최근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뇌수술용 로봇을 납품하면서 의료용 로봇제조업체로의 사업적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그도 그럴것이 고영이 갖고 있는 반도체를 비롯 각종 3D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고급기술은 세계 탑레벨로 의료용 로봇에도 분명 핵심기술이 응용되었을 가능성이 짙다.

삼성을 비롯 세계적인 기업들이 고영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브란스라는 거대 의료기업을 레퍼런스로 두게 됨으로써 이 분야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사업적 다각화에 성공한 후 주식분할은 해당 기업의 규모가 성장하기 전 너무나 긍정적인 신호이다. 

그래서 오늘 주가는 이 공시를 미리 알게 된 투자주체들에 의해 장종료직전 상승하며 장을 마감한 듯 하다.

조만간 20위 안으로 진입할 고영의 내일 주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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