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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글로벌 메가 트렌드 ‘ESG’

by Dev-stock 2021. 1. 19.

최근 글로벌 ESG, ESG 지수펀드, ESG투자시스템 등 ESG란 용어가 투자 세계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라고 할 수 있는 블랙록(BlackRock)의 힐데브란트 부회장이 ESG에 대한 강조를 하면서 최근 더욱 부각된 용어다.

 

ESG 과연 무엇일까?

출처: forbes.com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즉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뜻한다.

그럼 ESG투자라는 건 도대체 무엇인가?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에 투자한다? 그 의미와 내용이 얼핏 와 닿지 않을 것이다. 

 

ESG 투자란?

그 의미는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

"앞으로의 세계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중요한 요소가 바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즉 ESG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기업운영에 반영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결국 우리는 앞으로 투자할 때 ESG를 고려하여 해당 기업이 갖고 있는 장단점 및 위협요인과 기회요소를 분석한 데이터를 점차 더 많은 비중으로 결정에 활용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투자가 이루어져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보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펀드 평가회사이자 투자 리서치 회사인 모닝스타(Morningstar)에 따르면 전 세계 ESG관련 펀드에 투입된 자산은 이미 1조 달러를 훌쩍 넘었다고 한다. 펀드에 투입된 금액만이다. ESG의 글로벌 총 자산 규모는 40조 달러 이상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출처: MONEY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투자가 90%이상 이루어지고 있다.

연기금은 성격상 그 투자자산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강하며 안정적 성장을 추구한다.

ESG는 어찌보면 바람직한 미래기업의 표상같은 그런 요소들이다. 

  • E: 환경을 보전하고 더 나아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기업
  • S: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거나 만들어가는 소위 사회적기업 
  • G: 지배구조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기업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성장시켜가는.. 

과연 그런 기업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아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유명한 기업들이 ESG ETF에 속해 있다.

도이치뱅크의 EASG, State Street Global AdvisorsEFAX, 인베스코의 PBDM, BlackRock의 EFA, IEFA, ESGD 등 MSCI로부터 ESG 레벨 AA이상의 등급을 받은 ETF들이 많지만 ESGD가 이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블랙락의 ESG ETF : ESGD

ESGD는 ticker로 정확한 ETF상품의 명칭은 'iShares ESG Aware MSCI EAFE ETF'이다.

ESGD 의 최근 1년간 가격추이

BlackRock의 ESG ETF인 ESGD의 경우 1년간 가격의 추이를 보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처럼 지수가 폭등하는 시기는 주식시장에서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대부분은 오르락 내리락 그런 시기가 한참 지나다 보면 어 꽤 올랐네? 아니면 흠.. 떨어졌구만 같은 식의 방향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소위 '박스권 장세'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의 경우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큰폭으로 훅훅 올랐다. 앞으로 하락장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락장일수록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안정적인 투자는 중요하다. 

그런 안정적인 그리고 ESGD와 같이 투자수익율도 매우 큰 종목을 고를 수 있다면 성공하는 투자일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회적 기업 그리고 괜찮은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기업

분명 여러 기업들이 있을것도 같은데.. 지금 내 머릿속엔 하나의 기업이 떠오른다. 

 

바로 매일유업 

기사 원문: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36764i

 

매일유업은 ESG기업이라는 면도 있지만 최근 저평가된 건실하고 바람직한 기업 중 하나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매일유업도 우리나라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ESG ETF에 편입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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