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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유망기업/장기주

HMM 지금이 세번째 매수 적기

by Dev-stock 2021. 1. 19.

2021년 1월 18일까지 HMM 주가의 추이

금일 HMM의 주가가 14,000원 밑으로 빠지는 걸 보며 다시 한 번 HMM의 매수적기가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매수점은 HMM으로서는 세 번째 적기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로 2400원대까지 떨어졌을때 첫번째 적기가 왔고, 9월 한달간 집중적인 공매도로 인해 고점 대비 약 20%가량 주가가 빠졌을 때가 그 두번째였다.

 

그 후로 작은 변동성을 가진 채 쭉 상승해왔고 1월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다시 고점대비 20%가량 빠졌다. 

이번주가 HMM을 매수할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든다. 2달 안에 본격적인 하락장세가 시작될 거라 예상하면서도 지금이 HMM을 매수할 좋은 타이밍이라는 이유는 하락장세가 시작하기 전까지 HMM의 주가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HMM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운임지수를 운운하면서 운임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고 그래서 투자할 매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몰아가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러나 사실 운임지수의 상승이 둔화되는 것은 HMM의 주가 상승을 방해할 기본적인 요인도 아니었을 뿐더러 잘 들여다보면 SCFI운임지수는 작게나마 지금도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운임지수도 시장원리에 따라 언젠가는 고점에 다다른다.

그리고 운임지수가 고점을 찍고 하락한다고 해서 그것때문에 해운선사의 수익이 막 감소하고 그러진 않는다.

다른 조건이 변함없이 일정하다는 조건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운임지수가 낮아지면 물동량은 증가할 수도 있다. 

 

HMM의 24000TEU급 컨테이너 상트페테르부르크 호

그게 아니라도 HMM은 아직 한참 저평가된 주식이다. 개인적으로 HMM이란 기업에 대해 현대상선 시절부터 약 7년을 지켜봤다.

수 년간에 걸쳐 기사회생한 지금 HMM은 성장성, 정부친화력, 안정성, 재무건전성, 잠재력, 경쟁력, 업황 등 거의 대부분의 부문에서 6년 전 현대상선 시절의 상황을 훌쩍 뛰어넘는 좋은 상황이다. 

각 항목에 해당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쓰는 것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거 한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다 버리고 5년간 들고갈 주식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난 HMM을 택할 것 같다.

그런데 최근의 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고평가다? 정말 뭘 모르고 하는 소리다. 

HMM은 지금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고 투자할 때 차트를 볼 필요없는 몇 안되는 종목중 하나다. (장기주로 보기 때문에 그런 면도 없진 않다)

개인적으로 투자는 좋은 기업을 잘 골라 그 회사의 주식 수를 늘리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하락 전에 잠깐 매도포지션을 취했다가 예상 저점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수한다면 분명 늘어난 주식 수를 보게 된다. 

이런 식으로 HMM의 주식수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다.

물론 현금을 갖고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일테지만 말이다.

주식시장에서 현금화를 하는 주된 이유는 기대수익이 마이너스일 때 확보해 둔 유동성으로 기대수익이 플러스로 돌아설 때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함이다. 

 

주식시장엔 복리의 마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복리' 복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주식시장엔 복리의 마법이 있다고.

주식시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복리를 경험하게 되는 때는 '고점에서 판 금액으로 저점에서 다시 매수했을 때 늘어난 주식의 가격이 다시 예의 그 고점을 지나는 때'이다.

HMM의 이번 하락은 매수타이밍이고 이전의 고점까지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떨어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HMM은 전기차나 배터리, 반도체처럼 성장성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도 아니고, 주가가 상승하기까지 이유가 되었던 것들이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오히려 더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어줍잖은 기사들에 흔들릴 필요가 있을까? 이젠 하다못해 3월 다시 풀리는 공매도를 우려해 떨어진다는 말까지 한다.

뭐가 풀뜯어먹는 소리다. 

아직 그 고점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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