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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6

주가의 상승이나 하락을 맞춘다는 것 얼마 전 친구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한다. '야~~~ 너 잘 맞춘다! 어떻게 그렇게 딱딱 맞추냐?' 친구가 그런 말을 한 건 아마 많은 부분을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들어서 일 것이다. 주가의 유의미한 상승과 하락 (약 5%이상)을 맞춘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나의 경우도 바로 다음날 주가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상하며 주식을 사진 않는다. 물론 어떤 종목에 대한 특별한 정보라고 생각되거나 앞으로 반영이 될 것들이라 생각되는 정보들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런 단타도 하긴 하지만 그럴일이 흔친 않다. 그러다보니 산업과 기업의 전망, 정책의 방향, 해당 기업의 공시나 CEO의 움직임, 등을 보며 종목을 선별한다. 그것도 내 기준에서는 비교적 단기(1분기 이내 매매)나 중기(2년 이내에 매매)에 해당하는 .. 2021. 2. 22.
중소형주 투자에 DART 전자공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라 주춤한 2월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대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주춤한 2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성이랄까 신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아직도 유입추세다. 유입액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으니 이젠 더이상 작년과 같은 랠리를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하다. 물론 최근 주식시장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나 외국인이 태도를 바꾸고 언론을 비롯 수많은 자칭 경제전문가 혹은 투자전문가들이 콘텐츠를 통해 ‘다시 들어갈 때’를 외치면 다시금 랠리가 시작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망성은 현저히 낮은 이 시점이다. 새롭게 발들일 때는 아니다 지금은 주식시장에 새롭게 발을 들일 때가 아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는 주식시장에 언제든 들어가 좋은 종목을 찾아 돈 생길때마다 지속적으로 사모으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 2021. 2. 15.
[주식칼럼] 천스닥 드디어 오는가!! 코스닥도 999!! 오늘 코스닥 지수(KOSDAQ)는 999.30을 찍는걸 보며 은하철도999 가 떠올랐다. 레일도 없는 우주의 루트를 따라 999호가 이 행성 저 행성을 여행하듯 경유해 결국 종착지에 다다른다. 천스닥 천스닥 하던 코스닥도 우여곡절? 끝에 이제 천스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에피소드를 가졌을 듯 하다. 하지만 은하철도와는 달리 코스닥은 정해진 결말이 없다는 거 중요한 건 중요한 것은 1000을 찍고 못찍고가 아니다. 내일 당장 1000을 못 넘고 다시 내려와도 전혀 중요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주가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주가를 움직인다고.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다. 주가의 방향이 무언가에 의해 한 번 정해지면 해당 정보를 아는 사람들.. 2021. 1. 25.
글로벌 메가 트렌드 ‘ESG’ 최근 글로벌 ESG, ESG 지수펀드, ESG투자시스템 등 ESG란 용어가 투자 세계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라고 할 수 있는 블랙록(BlackRock)의 힐데브란트 부회장이 ESG에 대한 강조를 하면서 최근 더욱 부각된 용어다. ESG 과연 무엇일까?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즉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뜻한다. 그럼 ESG투자라는 건 도대체 무엇인가?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에 투자한다? 그 의미와 내용이 얼핏 와 닿지 않을 것이다. ESG 투자란? 그 의미는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 "앞으로의 세계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중요한 요소가 바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즉..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