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예상된다?
어떻게 해야 수퍼사이클이 되는건지 잘 모른다. 하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근 급등한 데에는 향후 반도체 수급에서 공급량 부족이 예상되는 것도 하나의 주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구리는 반도체 뿐 아니라 자동차(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3~4배 이상의 구리선을 더 사용한다고 한다), 조선, 건설 등 전반에 걸쳐 원재료로 사용된다. 또한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그래핀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바로 구리와 실리콘이다. 구리는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며 달러유동성이 커지면 원자재가격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전 세계 구리 수요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활발해지면 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가격 상승하게 된다. 중국은 자급경제를 목표로 꾸준히 인프라투자를 늘리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그린 뉴딜의 직접적인 친환경 수혜기업들의 공급이 늘면 구리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한다.
위 표는 미국의 제조업 PMI 5개년간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제조업 PMI가 이미 코로나19 사태 발발(2020년 2월) 전의 전고점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래프는 미국 제조업 생산지수 최근 5년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제조업 PMI > 제조업 생산지수
제조업 생산지수는 2021년 제조업 PMI 지수상승에 따라 생산지수도 전고점을 넘어서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위 두 그래프의 비교말고도 몇가지 더 있지만 위의 내용만 갖고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021년은 제조업의 생산이 늘고 이에 따라 원자재의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원자재보다 구리를 택한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수요의 변동이 생겼을 때 주가에 반영되는 변동폭이 비교적 크게 작용하는 원자재이기 때문이다.
구리 원자재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풍산, 대창, 이구산업, 서원 등이 있다. (참고로 오늘 풍산은 6.37% 상승했다)
국일신동은 이구산업의 관계사로 매출 300억 정도의 주식 종목으로 치면 소형주다. 그러나 구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을 때 주가는 어김없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국일신동의 구리 공정도를 보면 대강 어떤 구리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업체인지 감이 올 듯하다.
특이한 점은 2019년말 투자자산이 40억정도 증가했던 것인데 상각후원가측정유가증권이 약 40억 증가했던 것으로 상각 후 원가측정은 대여금이나 수취채권, 또는 만기보유한 금융자산의 적정가치를 당기손익 등에 반영하기 위해 회계기준상 금융자산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인 것을 감안할 때 국일신동의 상각후원가측정유가증권 40억여원은 매매대금에 대해 원리금수취목적으로 발행된 유가증권을 선수금으로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국일신동의 투자 매력점
- 부채비율이 굉장히 낮은 기업 --> 재무건전성이 거의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적어도 2021년은 성장세 --> 사업의 성장성 측면에서는 속한 산업을 고려할 때 그리 큰 기대를 하긴 힘드나 원자재 산업의 특성상 관련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파생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산업에 속한다. 2021년 1월7일 현재 차후 구리나 은 등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증가세를 띠게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단기 산업적 성장이 기대된다.
- 안정적인 기업운영 --> 시가총액이 436억원정도 되는 소형기업이나 기업운영에 있어 상당한 안정성을 갖고 운영되고 있으며 PBR또한 0.94정도로 수익력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 현금 유보율 --> 수년간 기업의 유보율이 700%가 넘을 정도로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1년 1월 7일 현재 국일신동의 종가는 4025원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단기주 카테고리에 두었고 오래 가져갈 종목은 아니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수익을 볼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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